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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3D 화상회의 플랫폼 '빔'…올해 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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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3D 화상회의 플랫폼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을 '구글 빔'(Google Beam)으로 리브랜딩하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고객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에서 고급 협업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이번 서비스를 델로이트, 세일즈포스, 시타델, 듀오링고 등 초기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빔은 H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될 예정인 특수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첨단 원격 회의 플랫폼으로, 최대 6개 카메라와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마치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는 듯한 3D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AI 모델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3D 렌더링으로 변환하며, 밀리미터 수준의 정밀한 헤드 트래킹과 초당 60프레임의 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빔은 구글 미트(Meet)와 연동해 AI 기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제공하며, 화자의 목소리, 억양, 표정까지 유지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빔은 매우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겨냥한 구글 빔의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구글은 2023년부터 위워크, T-모바일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빔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으며, 향후 구글은 줌(Zoom)을 포함해 영상 장비 전문 파트너인 다이버시파이드(Diversified) 등과 협력해 빔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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