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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다" 더 브라위너가 좌절한 이유…마지막 홈 경기서 빅찬스 미스→"아들이 힘들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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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놓친 찬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날은 더 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는 본머스를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리는 등 화려한 피날레를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전반 25분 오마르 마르무시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보냈다. 골문 앞에는 더 브라위너밖에 없었다. 제대로 차기만 하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더 브라위너의 밸런스가 좋지 않았고,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24분 교체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다. 영국. '골닷컴'은 이를 두고 "더 브라위너는 이 실수에 분노한 표정이었다"라며 "더 브라위너의 아내와 세 자녀가 경기장 안에서 휴대폰으로 해당 장면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끔찍하다. 끔찍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 아들은 오늘 나를 매우 힘들게 할 것이다. 인생과 커리어는 기복이 있는 여정이고, 매 순간을 극복하고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구단에서 보낸 10년간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동상을 제작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더 브라위너는 "동상이 있다는 건 내가 이 구단의 일부로 남는다는 의미다"라며 "가족, 친구들과 돌아올 때마다 날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아직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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