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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시리아 과도정부, 몇 주내 붕괴하고 내전 재발할 위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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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과도정부가 붕괴하고, 전면 내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시리아 과도정부 통제 밖의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 극단주의 세력이 재부상하고 있다며 "과도정부 붕괴까지 길어야 수개월이 아니라, 어쩌면 수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전면적인 내전, 사실상 국가 분열 수준의 대혼란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제재 해제 결정은 시리아 내전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행정부 내에서는 의회의 승인 없이 독자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제재와, 의회 동의가 필요한 제재를 각각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가 그들 문제에 관여할 때 (그들이) 성공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시리아 경제 제재 해제를 발표했다.


EU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석유 금수, 특정 기술 수출입 제한, 엄격한 금융 제재 등을 부과해 왔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경제 회복이 없이는 평화도 없다"면서도, 시리아 내 상황이 변할 경우 "이번 결정은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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