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명수도 당했다…"양주·와인?" 매너저가 올린 사기꾼 문자

중앙일보 김은빈
원문보기
방송인 박명수. 뉴스1

방송인 박명수. 뉴스1


방송인 박명수 측이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명수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는다. 많이 먹어야 맥주 다섯 병 정도"라는 글과 함께 한 식당 사장으로부터 제보받은 문자 메시지 사진을 올렸다.

메시지 내용을 보면 박명수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꾼은 식당 예약을 핑계로 사장에게 고가의 양주와 와인 선결제를 유도했다.

사진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 인스타그램 캡처


식당 사장이 "주류 금액은 미리 입금해달라"고 하자, 사기꾼은 "회식을 소속사에서 주최하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결재를 아직 못 올렸다"는 핑계를 대며 결제를 미뤘다. 또 식당이 있는 지역을 두고 "박명수씨 고향이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식당 사장이 "주문 금액보다 주류 금액이 더 많이 초과돼 선결제가 힘들 것 같다"며 이를 거절해 실제 피해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씨는 "명수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맥주 다섯 병 정도 드시는데,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니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인 또는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고 주류나 물품을 선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가수 임영웅, 배우 남궁민, 변우석, 하정우, SBS 예능 '런닝맨' 제작진 등 유명인부터 유명 프로그램까지 공식 입장을 내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