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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이어 시리아 경제 제재 해제 발표

뉴시스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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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리아 재건을 도우려 한다"
루비오 미 국무 "내전 막으려 제재 풀어"
[르이우=AP/뉴시스]지난 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르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유럽연합(EU)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칼라스 집행위원은 20일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를 발표했다. 2025.5.21.

[르이우=AP/뉴시스]지난 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르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유럽연합(EU)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칼라스 집행위원은 20일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를 발표했다. 2025.5.2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럽연합(EU) 외교장관들이 20일(현지시각) 시리아에 대한 모든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시리아 국민들이 새롭고 포괄적이며 평화로운 시리아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소셜 미디어에 썼다.

EU의 제재 해제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주 시리아 제재 해제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내려졌다.

미국과 EU의 제재가 해제되면, 시리아는 14년 가까운 내전으로 피폐해진 경제를 재건하고 국가가 안정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EU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뒤로 석유 금수, 특정 기술 수출입 제한, 엄격한 금융 제재 등 강력히 제재해왔다.

EU는 그러나 “내부 탄압에 사용될 수 있는 무기 및 기술을 포함한 안보상의 이유”로 무기 관련 제재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0일 상원 청문회에서 시리아가 “수 주 내 사상 유례 없는 전면적 내전”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오는 이러한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미국이 제재를 해제했음을 시사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시리아에서 종파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소수 종교·민족 집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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