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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AWS와 손잡고 AI스타트업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연합뉴스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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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일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인공지능(AI)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 내 AI 스타트업이 고성능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와 AWS코리아가 함께 지원하고, 두 기관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의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구가 AI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해 세계 클라우드 시장 1위인 AWS와 협력에 나선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구가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AI 기업이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AWS가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기업은 서버 이용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안정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은 양재·우면동 일대의 AI 연구·개발 기업 14곳을 대상으로 총 2억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기업은 AW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애저(Azure), KT 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첨단도시 도약을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0여개를 유치할 우수기업센터가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시작된 스타트업 펀드는 향후 5년간 1천100억원 규모로 조성돼 AI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산업 중심지로서 서초구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AWS코리아 협약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20일 서초구청에서 '인공지능(AI)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상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상무,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초구-AWS코리아 협약
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20일 서초구청에서 '인공지능(AI)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상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상무,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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