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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판 아이언돔 '골든돔' 구축계획 곧 발표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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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새벽 4시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나설 듯

마이클 게틀라인 미 우주군 우주작전부사령관이 총괄할 전망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 세그세스 국방장관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5.03.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 세그세스 국방장관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5.03.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 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20일(현지시간)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1일 새벽 4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골든 돔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악관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이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마이클 게틀라인 미 우주군 우주작전부사령관이 골든 돔 구축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날 발표에 그가 배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골든 돔은 미국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 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적대국의 첨단 미사일 위협을 포괄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미사일 방어망이다.

명칭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인 '아이언돔'에서 따 왔다. 하지만 골든 돔은 우주 공간에 감시 위성과 요격 미사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훨씬 광범위한 위협에 동시다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이언돔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거대한 규모의 다층 방어체계다.


한편 골든 돔 프로젝트는 초기 구축 비용만 수백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20년간 총 4000억 달러(약 700조 원)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구축까지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만큼 기술적 난제 해결과 더불어 정치권의 거센 반발과 막대한 예산 확보 등이 넘어야 할 산으로 지목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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