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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난타전 끝에 롯데 완파…KBO통산 12번째 ‘양팀 선발 전원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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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치는 등 난타전을 펼쳤다. 양 팀 모두 선발 전원 안타는 KBO리그 통산 12호 진기록이다.



두 팀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에서 맞붙었다. 1위 팀과 공동 2위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엘지의 방망이가 좀 더 매서웠다. 엘지는 롯데를 17-9로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엘지는 선발 전원 안타에 전원 득점까지 하면서 2회까지 무려 10점을 뽑아냈다. 송찬의는 상대 바뀐 투수 박진을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최다 6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송승기는 5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기록했다. 롯데는 4연승에 실패하고 이날 엔씨 다이노스에 승리한 한화 이글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선발 윤성빈은 1이닝 4피안타 2삼진 7사사구 9실점으로 제구가 안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진(5이닝 6피안타 5실점), 송재영(1⅓이닝 1실점), 김강현(1⅔이닝 2실점)도 집중하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엔씨(NC) 다이노스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단독 2위가 된 한화는 이번 시즌 엔씨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고, 최근 방문 경기 6연승을 이어갔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7㎞를 찍었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개인 네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한화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파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5연승을 노렸던 기아(KIA) 타이거즈는 케이티(KT) 위즈에 발목이 잡혔다. 기아는 수원에서 케이티에 3-5로 패했다. 기아와 케이티는 나란히 22승23패로 공동 5위가 됐다. 케이티 선발 조이현은 시즌 첫 승(1패)을 따냈고, 기아 선발 윤영철은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케이티는 이날 승리로 안방 5연패를 끊었고, 기아는 이날 패배로 화요일 7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6-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2로 팽팽하던 연장 11회 무려 4점을 추가했다. 김지찬이 1사 만루 기회에서 우전 안타로 1점, 구자욱이 2사 만루 기회에서 좌중간 2루타로 3점을 획득했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5-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에스에스지는 23승22패(1무)로 단독 4위가 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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