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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박은혜 "누가 이혼한다고 하면 말려…남편 필요할 때 있다" (솔로라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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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박은혜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이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20회에서는 박은혜가 고등학교 친구들을 캠핑에 초대했다.

박은혜 친구들은 박은혜의 고등학생 시절 미모를 회상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완벽했다. 예비 소집일 날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예뻐서 공주가 온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이어 친구들은 "자율학습하고 있는데, 어느 남고애가 '박은혜 사랑한다'하고 도망갔다. 다음날 학교가 난리났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은혜는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느라 그날 자율학습을 안 했다.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애들이 나를 보고 웃어서 머리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그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백한 학생이)누군지 몰랐는데 연예인이 된 후 알았다. 친구 찾는 프로그램에서 한 명이 안 나온다고 하더니 뒤풀이 때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혜는 아이들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친구들이 "쌍둥이들 사춘기 안 왔냐"고 묻자 "재완이는 조금 왔다. 영상통화 화면에 얼굴은 안 비춘다. 원래 SNS에 사진 올리는 것도 싫어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애들 아빠가 까칠한 면도 많았다. 애들한테 되게 무섭게 할 줄 알았는데, 안 그러더라. 남자는 남자가 키워줘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애들 아빠는 대단한 게, 애들이 싫다는 건 안 시킨다. 애들 아빠는 각각 (원하는 걸) 해준다.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고맙다"며 전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옛날에는 애들 아빠가 '애들을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면 기분이 나빴다. 내 애를 내가 키우는데 왜 고맙다는 얘기를 듣는지. 근데 지금은 고맙다는 얘기를 속으로 하고 있다"며, "그때는 예민해서 본인 애를 내가 키워주는 느낌이 났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은혜는 "이혼한 지 거의 9년 됐다"며, "누가 이혼한다 그러면 하지 말라고 한다. 남편이 필요할 때가 있다. 늙어서의 불안함도 있다"라고 솔직한 얘기를 친구들과 나눴다.

사진=SBS Plus·E채널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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