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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강 이남 공략…이재명에 "교도소 가야"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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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오늘(20일)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권에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는데,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전 서울에서 노인과 청년층 표심을 적극 공략한 김문수 후보.


이번엔 한강 이남 지역을 돌며 표밭 갈이에 나섰습니다.

양천구에서 문화예술인들을 만난 김 후보는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을 내세웠고, 영등포구 쪽방촌에선 주민들이 사는 방을 직접 들여다보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세 현장에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범죄자가 대법원장을 완전히 특검으로 조사하고 청문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오히려 거꾸로 다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습니까"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서도 "그래서 어떻게 자영업자를 살린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초구와 송파구 유세 현장에선 비난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죄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방탄시설, 교도소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됩니다. 대통령병에 환장한 사람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도둑질은 안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 후보와 달리 자신은 경호원 자체가 필요 없다며, "잘못한 일이 있어서 죽으면 죽는 것이 정치인이 가야 할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강남권에서 발언이 더 세진 것을 놓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반등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경기 하남시 유세 현장에선 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부각하며 지하철 9호선 연장과 GTX 개통 등 교통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조한대기자> "김 후보는 오는 금요일 두 번째 TV토론회 전까지 수도권 유세에 주력하며 중도층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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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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