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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7km' 던졌지만…제구 난조에 조기 강판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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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LG와 2위 롯데의 3연전이 시작됐습니다. 올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 롯데 윤성빈 투수가 초구부터 시속 157km의 '광속구'를 던졌는데, 이후 고질적인 제구 문제로 조기에 교체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8년 전,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국내 최고 수준의 강속구를 던졌지만 고질적인 제구 문제로 고전하던 윤성빈은, 최근 2군에서 제구 향상의 조짐을 보이며 오늘(20일) 294일 만에 1군 등판 기회를 얻었습니다.

초구에 시속 157km로 올 시즌 롯데 투수들의 최고 속도를 갈아치웠고, 박해민과 김현수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응원하던 롯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급격히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문성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연속 사사구 3개를 내줘 3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2회에도 볼넷 4개를 내주고 자초한 위기에서 석 점을 더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곧이어 터진 송찬의의 만루 홈런으로 2회까지 10점을 낸 LG가 넉넉한 리드를 잡고 있습니다.


한편 LG는 톱타자 홍창기가 무릎인대 파열로 모레 수술을 받고 정규시즌을 뛸 수 없게 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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