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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KF-21 양산 1호기 최종조립 착수…내년 공군 인도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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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가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부터 개별적으로 제작해온 동체와 날개 등을 결합하고 엔진과 전자장비를 장착하는 과정이 시작된 건데요.

이렇게 조립된 양산 1호기는 내년 하반기에 공군에 인도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KF-21 최초 양산 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 현장에서는 그동안 항공기 동체와 날개를 비롯한 주요 구성품 제작, 부품 가공 등이 별개로 이뤄져 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KF-21 최초 양산기를 최종 조립하는 단계에까지 다다랐습니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KAI 현장에서 열린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행사.

<차재병 /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 "작년 7월 성공적인 최초 양산 조립 착수 보고에 이어서 금일 최초 양산 1호기 최종 조립도 적기에 착수되었음을 보고드리게 되어…"

최종 조립 단계는 항공기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국산 전투기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알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용진 / 방위사업청 대변인> "최종 조립 착수라는 것은 (개별적으로 생산된) 기체 구조물들을 연결해서 항공기의 외형을 완성하고, 전자장비와 엔진 등을 장착해서 기능 시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단계라고 보시면…"

최종 조립에 들어간 KF-21 양산 1호기는 완성 뒤 공군의 수락 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방사청과 KAI는 2010년 탐색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체계 개발에 착수했고, 2021년 4월 KF-21 시제 1호기를 출고했습니다.

2022년 7월 KF-21 시제기 최초 비행 이후 이듬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뒤 작년 양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본격 양산에 앞서 KF-21 시제기 6대는 현재 공군이 시험비행과 무장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화면제공 방위사업청 KAI]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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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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