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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손흥민' 미토마, 일본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올 시즌 10호골 폭발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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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28)가 일본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브라이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2로 역전승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미토마는 브라이턴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시몬 아딩그라와 교체로 투입돼 4분 뒤 동점 골을 터트렸다.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미토마가 찔러 준 공을 골 지역 왼쪽에 있던 대니 웰벡이 이어받아 왼발로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하지만 튀어나온 공을 미토마가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리버풀 골문을 열었다.

2022-23시즌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미토마의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이다. 일본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이날 28번째 생일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을 20골로 늘렸다. 미토마는 일본 선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이었던 미토마는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으로 300만 유로 이적료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1경기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24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영국 매체 'BBC'의 가스 크룩스는 미토마를 손흥민(토트넘)과 비교하기도 했다. 크룩스는 "미토마는 톱 클래스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매우 비슷하게 플레이한다"라며 "그는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수 있고, 득점하길 원한다"라고 분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감독도 "미토마는 손흥민과 플레이가 매우 유사하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줄 알고, 골을 넣고 싶어 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총 40경기서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중 28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하다.

이날 미토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브라이턴은 후반 40분 잭 힌셜우드의 결승 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이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와 함께 승점 58(15승 13무 9패)을 쌓아 리그 20개 팀 중 8위에 자리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승점 83(25승 8무 4패)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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