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원빈 "DM으로 SM 캐스팅…터미널까지 데리러 와"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라이즈(RIIZE) 원빈, 소희가 '살롱드립2'에서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로 돌아온 그룹 라이즈의 원빈, 소희가 출연했다.

원빈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원빈은 "고등학생 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캐스팅하시는 분에게 당한 것 같다"라며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직원분이 데리러 오셨는데, 터미널에서 캐스팅 당할까 봐 마스크를 씌우셨다, 되게 당황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소희는 "저는 직접 갔다, 회사까지 걸어갔는데 신기하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희는 먼저 2020년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맞지 않아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이후 소희는 2022년 대학 입시 중, 우연히 SM 직원과 만나 다시 연습생 생활을 제안받았다고. 소희는 "다시 올 마음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하셔서 다시 들어가게 됐다"라며 "(처음 연습생 생활을 할 때는) 춤을 시작하는 게 너무 어려웠고, 환경과 혼자 떨어져 있는 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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