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데뷔 첫 팬콘 ‘성식이네 포도농장’ 성료…생일 축하 이벤트 ‘감동’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성식이 첫 단독 팬콘서트 ‘성식이네 포도농장’ 전석 매진의 뜨거운 호응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2025 김성식 첫번째 팬콘서트 성식이네 포도농장’이 지난 17일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팬콘서트는 김성식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공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단 30초 만에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에게 ‘포도’라는 애칭을 붙이며 애정을 표현해온 김성식은, 팬콘서트 제목을 ‘성식이네 포도농장’으로 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팬들도 참석해 김성식의 일본 내 인기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김성식은 낮 공연에서는 10곡, 밤 공연에서는 총 12곡을 선보이며, 회차별로 구성과 분위기를 달리한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뮤지컬 넘버부터 가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팬들이 사전에 신청한 곡과 사연을 기반으로 한 선곡으로 관객들과의 교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을 위한 미공개 영상 상영, Q&A 시간, 깜짝 간식 증정 등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되어 공연장은 내내 따뜻한 공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날은 김성식의 생일이기도 해, 팬들의 자발적인 축하와 함께 감동적인 순간들이 이어졌다.

MC로는 낮 공연에 뮤지컬 배우 노윤, 밤 공연에 김성식과 레떼아모르 멤버로 활동 중인 성악가 길병민이 함께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팬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김성식이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과 감사를 무대 위에서 온전히 전한 특별한 하루로 기억에 남았다.

사진=EMK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