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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올랐지만, 환율 압박 우려에…닛케이 강보합 [Asia마감]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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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08% 오른 3만7529.49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이번 주 예정된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엔화 절상 압박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엔화가 강세를 띠어 토요타 등 수출주에는 매수세가 약했다. 달러당 엔 환율은 장 초반 145엔대에서 144엔대로 내려왔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8% 오른 3380.48에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0월 이후 처음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1%에서 3.0%로,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6%에서 3.5%로 각각 내린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정하는 기준금리는 따로 있지만 시중은행에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홍콩 항셍지수는 1.49% 오른 2만3681.48을, 대만 가권지수는 0.01% 오른 2만1526.03을 기록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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