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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효과로 1Q 중동 스마트폰 시장서 선두.. 출하량 19% 증가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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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5 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개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더 굳건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기록하며 2위 업체인 트랜션(16%)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삼성전자가 25%, 트랜션은 22%로 양사간 점유율 격차가 단 3%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9% 증가한 370만대를 기록한 반면 트랜션은 30% 감소한 190만대에 그쳤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샤오미 역시 출하량이 31% 급감하며 시장 점유율도 종전보다 감소한 14%를 기록했다. 애플과 아너는 11%, 10%의 시장 점유율로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동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1170만대를 기록했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마니시 프라빈쿠마르 카날리스 수석 연구원은 “전체적인 시장의 하락세에도 600달러 이상 제품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며 “갤럭시 A 시리즈와 전체 출하량 중 9%를 차지하는 플래그십 갤럭시 S25 울트라의 수요가 19%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동 시장에서 이제 무작정 가격만으로 승부 보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프라빈쿠마르 연구원은 “AI 기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의 53%가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은 더 스마트하고 경험 중심적인 기기로 전환하고 있다”며 “AI, 콘텐츠, 커넥티드 하드웨어의 융합은 새로운 장을 열 것이며, 가치와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이 이 지역의 디지털 미래를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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