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추성훈이 지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20일 추성훈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제가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인에 대해 "유도선수 시절에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다 같이 격투기 길로 함께 걷던 소중한 동생"이라고 밝혔다.
추성훈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있어! 다시 만나서 같이 운동도 하고 옛날 이야기하면서 술도 마시자"고 마지막 인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추성훈은 한국에서 유도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1년 일본으로 귀화 후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K-1, UFC, 원챔피언십 등의 단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그의 아버지 故 추계이 또한 재일 한국인 3세 유도선수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앞서 故 추계이는 지난 2023년 4월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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