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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 나 미친 사람이라 소문내고 다녀”(‘1호가 될 순 없어2’)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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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머리채나 잡지 말았으면”


사진 I  JTBC

사진 I JTBC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마라맛 토크가 펼쳐진다. 4년 만에 돌아오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서다.

오는 28일 저녁 첫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시즌1에서 팽팽한 관계를 유지하던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장 역할을 도맡으며 경제 활동하는 팽현숙과 집에서 눈칫밥 먹는 머슴 최양락의 대조되는 모습이 공개되자 개그맨 후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팽락 부부(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대조되는 권력 구도는 식탁 위에서도 이어지는데, 조용히 밥을 먹던 최양락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팽현숙은 “요즘 이상한 소문이 돈다”며 말문을 열며 “사람들한테 내가 미친X이라 그랬다며?”라는 말과 함께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에 최양락은 “어떤 남편이 아내를 미친X이라고 하겠어”라며 소심한 반응으로 일관하다가 “당신이나 나한테 ‘미친 인간아’ 하면서 머리채 잡지 말라”며 다소 거칠었던 팽현숙의 과거 언행을 언급하지만, 팽현숙은 그런 적 없다며 시치미를 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는 출연자들은 “이 발언은 이혼 사유다”, “사실이라면 이혼해야 한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매운맛’을 예고하고 있는 ‘1호가 될 순 없어2’가 팽락 부부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도 공개하며 그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1988년 탄생한 개그맨 부부 ‘1호’ 커플 티셔츠를 맞춰 입은 최양락과 팽현숙. 아슬아슬 긴장되는 두 사람이지만 개그맨 부부 이혼율 0%의 기록을 사수하기 위한 결연함이 느껴진다. 과연 이들이 개그맨 부부 ‘이혼 1호’ 탄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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