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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파트에서 소총 실탄 수십 발 발견..."유출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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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발장에서 소총 실탄 발견…경찰 출동
실탄 발견 당시 아파트 매매로 집주인 바뀐 상황
군 "소총 실탄 유출된 경위 조사 중"
[앵커]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중에 소총 실탄 30여 발이 발견됐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실탄에 어떻게 가정집에 있었던 건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재도구들로 어질러진 아파트 거실에서 경찰이 무언가를 뒤적입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경기 오산시에 있는 아파트 신발장 안에서 소총 실탄이 발견된 겁니다.

[목격자 : 서랍장 안에 까만색 비닐봉투가 있었거든요. 아군의 탄은 맞다고 얘기를 하셨고….]

현장에서 발견된 실탄은 모두 38발.


군 당국이 확인한 결과, 실탄은 K2나 M16 등 소총에 쓰이는 5.56mm 보통탄으로, 1977년 국내 군수업체에서 제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탄이 발견된 아파트는 당시 매매가 이뤄져 집주인이 바뀐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이 해당 아파트에 최근까지 거주했던 이전 집주인을 조사한 결과,


집주인은 2006년에 이사를 왔는데, 신발장 안에 실탄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게서 사건을 넘겨받은 군 당국은 실탄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2006년 이전에도 해당 아파트에 거주자가 있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이가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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