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유력 대선후보가 따라 할 정도로 e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업계 종사자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최근에 만난 중소업체 한 관계자가 한 말이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사진을 올리고, 그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했다. 또한 페이커 선수의 유명 멘트와 함께 해시태그에 페이커를 적었다.
무단도용이라는 팬들의 반발과, 소속 구단의 입장발표로 흐지부지됐으나 e스포츠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김 후보뿐만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광주 유세 중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親e스포츠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 만난 중소업체 한 관계자가 한 말이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사진을 올리고, 그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했다. 또한 페이커 선수의 유명 멘트와 함께 해시태그에 페이커를 적었다.
무단도용이라는 팬들의 반발과, 소속 구단의 입장발표로 흐지부지됐으나 e스포츠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김 후보뿐만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광주 유세 중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親e스포츠 행보를 보였다.
대선 정국에 굵직굵직한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에서도 e스포츠가 초당적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것이다. 십 수년 전만 하더라도 e스포츠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본다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라 할 수 있다.
달라진 e스포츠의 위상이 드러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타 선수들의 높은 인기와 연봉, e스포츠의 국제 스포츠 대회 종목 채택, 여기에 정부부처 주최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는 등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대선 정국 속에서 부각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반짝 행보라고 평가절하고 있다. 마치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시장에 국밥을 먹으로 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간 제도권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충분히 냉소적인 반응이 나올만 하다.
하지만 반짝 관심이라고 해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보여주기식의 생색이라도 자꾸 반복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이 향후 정책과 지원에도 반영돼 e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높여줬으면 한다. 또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대회 종목인 게임과, 이를 만드는 업체 지원 등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치권의 지원이 늘어난다면 e스포츠뿐만 아니라 게임산업 전체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지 아직은 알수 없지만, 누가 되더라도 선거 기간 중에 e스포츠와 게임산업에 대해 보여줬던 관심을 말뿐이 아닌 실천을 통해 보여주길 바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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