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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농사도 스마트하게" 자율주행 제초 로봇도 투입

뉴시스 류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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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기원,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
[안동=뉴시스]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복숭아밭에 로봇 등 첨단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전국 3곳에서 추진된다.

경북에서는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 1위(1778ha)인 영천시가 복숭아 품목에서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은 노지작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상이변과 병해충 등 농업재해에 대응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 사업으로 영천시 30농가의 37ha 복숭아밭에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이동형 열풍 방상팬, 무인해충 예찰트랩, GPS활용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자율주행 제초로봇 등 5가지 기술이 적용된다.

농기원은 이들 기술로 병해충 및 재해로 인한 손실을 30%, 노동력은 70%, 농약사용은 10% 줄일 수 있어 10a 기준 경영비가 36만원 절감돼 소득은 153만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기술이 도내 복숭아 재배면적의 절반에 보급되면 연간 약 784억원의 소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영천시, 민간업체와 함께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가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 사업은 복숭아 농가의 재해대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설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기술에 관한 연구와 실증도 병행해 도내에 노지 스마트기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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