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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매디슨, 'UEL 결승 장소' 빌바오로 간다?..."모든 선수 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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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올 시즌 부상으로 더 이상 뛸 수 없는 제임스 매디슨이 빌바오로 향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UEL 결승전을 앞두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선수들의 버스 탑승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라며 "그런데 매디슨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버스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다만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전력이 온전치 않다.

특히 부주장 매디슨이 결장한다. 그는 지난 UEL 준결승전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전까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지 매체는 매디슨이 장기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검사 결과가 24시간 이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매디슨에게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장기간 결장할 수 있다고 우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매디슨은 올 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한다. 토트넘은 "매디슨은 1차전 후반전 도중 무릎 문제로 퇴장했다. 그는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지만, 남은 시즌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게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타깝게도 매디슨은 지난주 무릎을 다쳤다. 그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매디슨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되어 실망스럽다. 무엇보다도 매디슨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처참하다. 우리는 UEL 첫 경기부터 빌바오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나는 결승전에 동료들과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그런데 매디슨이 빌바오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매디슨이 버스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라면서도 "출전 자격이 없는 안토닌 킨스키도 있었고, 임대를 마친 윌 랭크셔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단이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빌바오로 간다. 매체는 "영상과 사진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시즌 선수단이 빌바오 원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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