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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임신 협박女, 누구 아이였나… 사업가 남성과 '교차 데이트' 폭로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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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손흥민에게 임신을 빌미로 협박한 일당이 구속된 가운데, 임신한 태아가 손흥민의 아이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디스패치는 손흥민 전 여자친구 A씨가 비슷한 기간에 2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 중 한 명이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이고 다른 한 명은 사업가 남성이다. 디스패치가 전한 녹취록에서 A씨는 B씨에게 임신 사실에 대해 양측 남성 모두에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B씨는 "누구 애인지 정확하게 모르면서 어떻게 양쪽 남자에게 똑같은 말(임신 소식)을 할 수 있냐"며 질책했다.

A씨는 2명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고, A씨가 3억 원을 요구해 손흥민이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지만, 2차 협박범 B씨가 등장하면서 다시금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B씨는 '디스패치'에 "A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며 연락을 해왔다. 그는 "A씨 휴대폰에서 비밀유지각서를 발견했다"며 "위약금이 10배더라. 사례비 2,000만 원을 주시면 자료를 드리겠다"고 밝혀왔다. B씨는 손흥민 측에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으나 손흥민 측이 대응하지 않았고, 돌연 "A씨를 공갈 및 사기로 고소하라"며 자료를 전달하며 7,000만원을 내걸었다는 것이 디스패치의 설명.



한편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언급하며 초음파 사진 등을 제시해 3억여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의 남자친구인 B씨가 올해 3월 손흥민 매니저에게 접근해 언론 제보를 빌미로 추가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선수 측은 과거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낙태 종용 등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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