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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55명' 아산 영인중, 작은 음악회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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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아산 영인중학교(교장 고광석)는 교내 회양관에서 '작은 음악회(관현악)'를 개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55명의 소규모 학교인 영인중학교 학생들은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이 주최한 충남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하여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진 뒤 아산시 교향악단원들의 연주로 특별한 음악 감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영인중학교는 그동안 지리적 위치와 적은 학생 수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참여형 음악회로 학생들의 호응 이끌어 단순한 감상을 넘어 학생들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연주자들은 각 악기의 특성과 연주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피치카토와 같은 특수 연주 기법을 시연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학생들에게 친숙한 드라마와 영화 음악을 선보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데 주력,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Let It Go' 연주 시간에는 학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회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학생 지휘자 체험으로 두 명의 학생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연주단을 지휘하는 경험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지휘 체험을 한 B 학생은 흥분 된 표정으로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지휘봉을 들고 음악이 내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느끼니 정말 신기했어요.


마치 제가 마법사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 모(2학년) 학생은 "악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특히 첼로 소리가 마음에 와닿았고, 피치카토 연주 방식은 처음 알게 됐는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고광석 교장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농촌 학교의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음악회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갈 것이다.

또한 인근 학교와 연계한 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영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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