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건설현장 근로자 7명 중 1명은 외국인…84% 조선족

동아일보 임유나 기자
원문보기
12일 서울시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12. 뉴시스

12일 서울시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12. 뉴시스


지난해 국내 건설 현장에선 일한 근로자 7명 중 1명(14.7%)이 외국인 근로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소규모 현장 근로자나 불법 체류자까지 더하면 실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일 발표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2만9541명이었다. 이는 전체 건설업 근로자(156만400명)의 14.7%에 해당한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은 2020년 11.8%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2021년 12.2%, 2022년 12.7%, 2023년 14.2%로 그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적이 확인된 외국인 건설근로자는 지난해 월평균 4만9371명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동포(조선족)가 4만1307명으로, 전체 외국인 근로자의 83.7%를 차지했다. 중국동포를 제외한 중국인 5.9%, 베트남인 2.2%, 한국계 러시아인 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언어 장벽 해소가 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안전 교육용 영상을 6개 국어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구룡마을 화재
    구룡마을 화재
  2. 2트럼프 노벨평화상
    트럼프 노벨평화상
  3. 3FNC엔터 예능 사업 종료
    FNC엔터 예능 사업 종료
  4. 4장동혁 단식 투정
    장동혁 단식 투정
  5. 5이혜훈 적극 재정
    이혜훈 적극 재정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