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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개월 만에, 엔픽셀 '그랑사가' 8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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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사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픽셀)

▲ 그랑사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픽셀)




2021년 초에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출시되어 1주 만에 구글 매출 3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했던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4년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접는다.

엔픽셀은 19일 그랑사가 공식 포럼을 통해 오는 8월 28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제작진은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 유저 의견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많은 기대와 사랑에 끝까지 부응해드리지 못하고, 더 오래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핵심 제작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엔픽셀의 MMORPG다.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짜임새 있는 스토리, 캐릭터에 장착하는 그랑웨폰을 통한 다양한 육성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서 참여자 500만 명 이상을 모았고, 일본∙중화권∙동남아 등에도 진출한 바 있다.

다만 그랑사가가 출시된 2021년부터 엔픽셀은 적자를 이어왔고, 작년에도 영업손실 541억 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그랑사가 흥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신작 부재가 겹치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엔픽셀은 올해 4분기 출시를 예정한 PC∙콘솔 MMORPG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와 차기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오는 6월에 스팀에서 테스트를 한다.

한편 엔픽셀은 그랑사가에 대해 ‘마지막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5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그랑웨폰 6종 문장각인, 별의 울림: 대지의 시련, 특별 서고 2종, 키스톤 잠재능력 강화 10단계 확장, 기사 훈련소 800층 확장, 초월 강림전 획득 보상 5배 상향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5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유료 상품 판매를 모두 종료한다. 환불에 대해서는 20일 점검 종료 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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