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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사회,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복구 총력

동아일보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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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지역 경제 2%가량을 차지하는 금호타이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매출은 8500억~9000억원으로 분석된다. 지역 총매출인 4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가량으로 추정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7일 불이 났고 나흘 동안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공장 재가동 시기는 불투명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진화작업이 끝난 후 공장내부를 확인해야 재가동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974년 가동을 시작했고 전체 근로자 수는 2350명이다. 직원들 급여는 한달 120억 원, 연간 1600억 원 규모다. 고용 불안이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고용노동부에 근로자의 고용안정성 유지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우선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도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가동과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근로자들 고용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2차 피해 최소화, 근로자 고용안전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화재처럼 중대한 환경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이 우선하는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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