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맨유 돈 없다더니…울버햄턴 FW, 1161억 바이아웃 발동! 황희찬 미래도 영향?

스포츠조선 박상경
원문보기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울버햄턴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된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쿠냐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며, 맨유는 울버햄턴이 정한 6250만파운드(약 1161억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쿠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15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2경기 12골을 넘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이어지면서 이적설이 이어진 바 있다. 맨유가 쿠냐에 먼저 접근하면서 영입에 다가간 모습이다.

브라질 출신인 쿠냐는 코리치바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시옹(스위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을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23년 울버햄턴에 임대된 후 시즌을 마친 뒤 완전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맨유는 최근까지 재정 안정을 위해 몸집 줄이기에 열을 올렸다. 직원을 대량 해고하고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는 등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노후화된 올드 트래포드 재건축 뿐만 아니라 선수 영입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팀 동료 쿠냐의 이적으로 황희찬의 입지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희찬은 올 시즌 20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풀타임 소화는 단 1번에 그쳤고, 15경기를 교체 투입되는 등 사실상 주전이라 보긴 어려운 상황.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12골-3도움으로 팀내 득점 1위를 차지했지만, 올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몸값이 상승한 쿠냐와 달리 부진이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밖에 없는 배경으로 거론된 바 있다.

쿠냐가 울버햄턴을 떠나게 되면 요르겐 스트란-라르센이 빈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냉정하게 따져보면 황희찬이 쿠냐의 대체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황희찬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부분도 고려할 만하다. 결국 울버햄턴 내에서의 반등보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중요해 보이는 황희찬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스포츠조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