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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누빌 새 병원선 운항 시작

동아일보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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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설이 부족한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을 진료하는 새 병원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0억여 원을 들여 건조한 새 병원선인 ‘건강옹진호’가 이날 첫 운항에 나섰다. 시가 그동안 운항해 온 병원선(인천 531호)은 선령이 25년으로 노후돼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까지 갈 수 없는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건강옹진호는 기존 병원선(108t급)보다 규모가 배 이상 큰 270t급이다. 길이 약 47m로, 최대 4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6km로 운항할 수 있다.

시는 건강옹진호를 옹진군 섬 지역에 배치해 일주일에 2박 3일씩 연간 44회 순회 진료에 나서게 할 방침이다. 순회하는 진료 지역은 기존 덕적면과 자월면, 연평면에서 북도면, 대청면, 백령면을 추가해 6개 면으로 늘어난다. 그동안 병원선에서는 내과, 한의과, 치과 진료만 가능했으나 새 병원선에서는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이 추가돼 예방접종과 물리치료, 방사선(골밀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심장검사장비가 설치돼 있어 섬 지역 노인들의 심장질환을 예측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건강옹진호에는 공보의 3명을 포함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7명이 승선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병원선은 응급환자를 후송하거나 고령층이 많은 섬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건강옹진호는 빠르고 진료인력도 늘어 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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