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도입…“맞춤 화장품 만나세요”

[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 인기에 힘입어 색상·제품 카테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올해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은 약 85%를 차지했다. 주로 일본과 미국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헤라는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개선했다. 먼저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렸다. 또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했다.

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한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대 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