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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하성이 돌아온다…"이번 주말 루키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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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0일(한국시각) "탬파베이의 유격수 김하성은 아직 복귀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팀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탬파베이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내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유격수 자리에서 땅볼을 처리했고, 타격 훈련에도 참여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20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04억 원)의 계약을 맺었고, 이후 재활에 집중하며 시즌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그에게 이번 주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주말 루키리그에서 몇 타석에 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엠엘비닷컴은 "김하성은 지난해 8월 부상을 입은 뒤 오랜 시간 이탈했다. 메이저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비 훈련과 충분한 타석 소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날 훈련에서 김하성의 내야 송구는 눈에 띄게 단단한 모습이었고, 그는 스프링캠프 때 탬파베이에 합류한 이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김하성이 폼을 되찾는다면 MLB 평균 이상의 공격력에 더해 골든 글러브급 수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하성의 복귀는 탬파베이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탬파베이의 주전 유격수는 테일러 월스다. 그는 올 시즌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고 있으나, 타격에서는 타율 0.198 1홈런 9타점의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김하성은 2023년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 WAR 4.2를 기록하며 아시아 내야수 역사상 최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부상 전까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700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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