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힘 특사단 "홍준표 '민주당과 절대 손잡을 일 없다'고 해…김문수 지지 분명"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원문보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홍준표 SNS]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홍준표 SNS]



미국 하와이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만난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 전 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이 대화 중에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등은 홍 전 시장이 김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특사단 자격으로 하와이를 방문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을 만나) 파란색 넥타이를 맨 홍 전 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으로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많았다고 말하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걸 인식 못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이) 분명히 저희와 대화할 때 '김 후보를 지지하고,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을 했다. 결국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한 역할을 어떤 형식으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홍 전 시장이 (당에) 돌아온다면 요청하는 내용은 다 수용하고, 판단과 역할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홍 전 시장에게 맡길 테니 도와달라'는 (김 후보의) 말을 잘 전달했다. 홍 전 시장은 '깊이 있게 생각하겠다'고 전했고, 오늘 저녁에 다시 자리를 가지면서 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의원은 "현 대선 상황에서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통합되지 않고 있는 모습 때문에 지지자 그룹 사이에서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굉장히 약하다는 것이다. 홍 전 시장이 그런 분석을 먼저 말했고, 합류한다면 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김 후보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나 결국 보수의 '후보 단일화'가 승리의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공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홍 전 시장이 이번에 선대위에 합류해 선거 운동을 나간다면, 그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부연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 [사진=홍준표 SNS]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 [사진=홍준표 SNS]



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떠나 국민의힘을 저격하는 발언 등으로 많은 논란이 일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바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현재 홍 전 시장은 다시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으로 교체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