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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생활고’ 정가은, 택시기사로 전직한다... “자격시험 합격”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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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 자격증을 받은 정가은. /유튜브

택시운전 자격증을 받은 정가은. /유튜브


이혼 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던 배우 정가은(본명 백라희‧47)이 택시 운전 자격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운전 자격시험을 보고 나온 모습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와~ 너무 어렵다. 75점으로 붙긴 했다”며 “진짜 어려웠다. 내가 공부한 거랑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나왔다”고 했다.

정가은은 “나는 하나의 유튜브를 집중적으로 보며 공부를 했는데 그런 것보다는 여러 개의 콘텐츠를 봐야 할 것 같더라”라며 “90점 받아야 되는데 아쉽다”고 했다.

현장에서 바로 택시운전 자격증을 발급받은 정가은은 택시 운전사 출신인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합격 소식을 알렸다.

정가은은 영상통화를 통해 아버지에게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여주며 “아빠의 대를 이어 (택시기사가 됐다). 집에서 봐요”라고 했다.


배우 정가은. /뉴스1

배우 정가은. /뉴스1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tvN ‘롤러코스터’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으나 201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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