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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 시리 책임자, "챗GPT보다 제미나이 선택" 주장…결국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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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인공지능(AI) 탑재 음성 비서 시리(Siri)를 이끌었던 전 AI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애플의 첫 시리 챗봇 통합에서 오픈AI의 챗GPT 대신 구글 제미나이를 선택하도록 밀어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3월 경영진 개편에서 강등된 지아난드레아가 오픈AI의 챗봇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해당 모델이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애플 내부적으로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시리 책임자 제안에도 애플은 지난해 6월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제미나이 대신 챗GPT를 첫 번째 AI 챗봇으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12월부터 챗GPT 기능을 정식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아난드레아는 구글의 검색과 AI 부문장 출신으로, 올해 3월 애플 임원진 개편에서 강등되기 전까지 AI 총괄 책임을 맡아 왔다. 그는 최근 애플이 AI 경쟁에서 다른 경쟁 업체보다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플 내 입지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한편, 애플은 시리에 제미나이도 탑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글과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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