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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5개 단체 "전공의 추가 모집 허용 환영…조속히 복귀하길"

뉴스1 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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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과 의료 지속 가능성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

"지금 사태를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협력, 해결해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20일부터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이끌기 위한 추가 모집을 허용한 데 대해 의료계 5개 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사직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환자 곁에서의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5개 단체는 이날 "전공의의 수련 중단은 개개인의 경력 단절을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모집은 일시적 방안이 아닌, 의료인력 양성 체계 복원과 의료현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수련병원협의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전공의들의 우려와 요구 또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5개 단체는 "군미필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 완료 후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 종료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현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전공의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우리는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지금의 의료공백 사태를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협력을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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