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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단백질 빵 매출 6배 ‘껑충’…거센 헬시플레저 바람

이데일리 한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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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노쉬와 협업 상품 출시…2030세대 수요 집중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25가 단백질을 내세운 베이커리 상품으로 건강 간편식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단백질 빵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올해 4월 기준 관련 매출이 약 6.4배(5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 모델이 랩노쉬 프로틴 휘낭시에 플레인, 랩노쉬 프로틴 도넛 초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에서 모델이 랩노쉬 프로틴 휘낭시에 플레인, 랩노쉬 프로틴 도넛 초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20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식사 대용 빵 소비 확산이 맞물리면서 단백질 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GS25 단백질 빵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9.5%에 달했다. 젊은 소비층이 성분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헬스디깅족’으로 불리는 건강 집착형 소비 패턴이 확산된 영향이다.

GS25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단백질 식품 전문 브랜드 ‘랩노쉬(Labnosh)’와 협업해 총 4종의 단백질 베이커리를 단독 출시한다. 오는 22일에는 단백질 8g이 함유된 도넛 2종(플레인·초코)을, 29일에는 휘낭시에 2종(플레인·모카초코)을 선보인다. 각 제품은 두부 100g 또는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수준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가격은 2000원이다.

GS25는 이미 단백질바·단백질 음료·단백질 칩 등 ‘단백질 간식’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은 △2023년 45.8% △2024년 45.5% △2025년(1~5월) 52.1% 증가하며 꾸준한 신장을 보이고 있다. GS25는 올 하반기에도 랩노쉬와 함께 스낵, 젤리, 초콜릿,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단백·저당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 확산에 따라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민감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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