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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아비규환'...네타냐후 "전 지역 장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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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작전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호품 반입은 재개됐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 지역을 장악할 것이라며 공세를 멈추지 않을 태세입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한 병원.


다친 사람들이 잇따라 실려 오고,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이스라엘 군의 대규모 지상작전으로 인명 피해는 시시각각 늘고 있습니다.


[마흐무드 사피 / 가자지구 주민 : (민간인으로 위장한) 이스라엘 군이 문 앞에서 무장단체 지도자를 살해하고 그의 부인과 딸을 데려갔어요.]

이스라엘 군은 테러 조직과 미사일 발사대 등 160여 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전 지역에서 떠나라는 군 명령에 주민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움 모함마드 사본 / 가자지구 주민 : 부끄러운 줄 아세요. 중동 국가들은 어디 있습니까? 세계는 어디에 있나요? 그들은 우리를 보지 못합니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작전을 통해 가자지구 전역을 장악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치열하고 큰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자 지구의 전 지역을 통제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겁니다.]

국제사회는 공격을 멈추고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인도주의적 지원은 결코 정치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적대 행위의 영구적 종식을 위해 휴전을 재개하고 인질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은 전날부터 재개됐지만 한시적 조치가 될 전망입니다.

그 뒤에는 미국이 주도하고 이스라엘이 참여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이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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