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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민심은] '민심 풍향계' 대전·충남·세종…무당층 표심 변수

연합뉴스TV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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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충남과 세종은 선거때마다 전국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해왔는 데요,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큰 무당층 비율이 높아 이 지역 표심이 이번 대선에서도 최종 판세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호진 기자 입니다.

[기자]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대전과 세종.


각종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민심의 '바로미터' 등으로 불리면서 어느 쪽으로도 크게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신중하게 표심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종수 / 세종 대평동> "(이재명 후보가) 일을 잘하고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저는 탁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실행력이 강한 사람이…"


<조옥자 / 세종 대평동> "(김문수 후보가) 첫째 인간성이 됐고, 또 이렇게 보기에 착하고, 그러니까 한번 했으면 좋겠다 그거예요."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정당 충성도' 보다 '인물 중심'의 투표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서봉균 / 대전 서구> "제일 합리적인 사람이 이준석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양당보다는 새로운 사람이 나설 때라고 생각…"


충청권은 또한 전통적으로 무당층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지역 관련 공약도 표심 결정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대전 지역에선 과학의 도시로서의 위상 재고를,

<전명호 / 대전시 서구> "연구단지 그 문제를 말로만 하지 마시고 꼭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을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연주 / 세종 나성동> "국회와 대통령실이 이번에는 꼭 저희 세종으로 내려와서 저희 세종시의 발전을…"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주요 세 후보는 국회 분원 또는 본원, 대통령 제2 집무실 등을 세종에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충남 51.08%, 대전 49.55%, 세종 44.14%의 득표율로 당시 이재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해왔던 대전과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행정수도 이슈로 떠오른 세종의 민심이 어디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임재균]

#대전 #세종 #민심 #캐스팅보트 #행정수도 #과학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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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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