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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 300만 송이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동아일보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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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퍼레이드-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300만 송이의 장미꽃이 울산대공원을 수놓는다.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21∼25일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7회째를 맞은 올해 장미축제는 5만6174m2 면적의 장미원에서 열린다. 265종 300만 송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미원 개장(2006년) 이후 수세가 약해진 노목 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과 입체적인 경관 조성을 위한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해 손님을 맞이한다.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1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퍼레이드, 초대형 장미 조형물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2∼25일에는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지역 문화예술인의 열린 무대인 러브뮤직 콘서트, 매직쇼와 다양한 거리 공연으로 구성된 게릴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SK 광장 내 어린이장미원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 단위 쉼터,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팬 미팅,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축제에 16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편의·안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산대공원 남문, 동문, 정문, 문수실내수영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주말인 24∼25일 무료로 운행한다. 소방 긴급지원센터, 의료 지원센터, 미아보호소, 분실물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숲에서 장미 향기에 취해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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