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윤여준 "김문수, 개헌 얘기하기 전에 윤 내란 사죄해야 마땅"

뉴시스 김지은
원문보기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 모면해 보려는 술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임기 단축'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내놓은 데 대해 "김 후보가 개헌을 얘기하려면 헌법 정신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죄의 맨 앞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세워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고,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김정은 독재에 비유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불법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하고 그 우두머리에 대한 헌재의 탄핵 인용을 김정은 독재에 비유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개헌을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느냐"며 "자유민주주의 도전 세력들을 이번 선거에서 단호하게 심판하지 않고서는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고, 제7공화국 시대를 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요구한다"며 "두 사람의 자유민주주의는 헌법 정신에 기반을 둔 자유민주가 아니라 무력에 의한 권위주의 정권의 복원이었음이 12·3 내란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로 반자유·반민주·반헌법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