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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탈당 뒤 전열 재정비…김문수 지지율 반등할까

연합뉴스TV 이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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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2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한 만큼, 반등의 계기는 마련됐단 시각인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도 결국 지지율에 달려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어느 후보를 가장 지지하느냔 질문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 50.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5.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7%로 조사됐습니다.

김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4.5%p 상승했지만 여전히 30%대에 갇힌 모습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번주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 탈당으로 내홍을 일단락한 만큼, 단일대오로 선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게 국민의힘의 시각입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우리 당의 내부에 있었던 어색한 감정들, 또 갈등일 수도 있겠죠. 이런 부분들이 지난 주말을 계기로 상당 부분 해소가 되고..."


김문수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원하는 상황에서, 그 성패는 결국 지지율 반등 여부에 달려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 나란히 함께 참석한 두 후보는 여전히 단일화에 대한 이견을 보였지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후보는) 지금도 다른 후보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다른 당이라고 생각 안 하고요. 헤어져 있으나 하나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표 떨어진다고 내쫓더니만 요즘 다른 소리하는 것 보니까 환절기인가 봅니다. 제 정치적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

만약 김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어설 경우 이 후보로서도 단일화 제안을 마냥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읽힙니다.

다만 한덕수 전 총리의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유세를 시작하는 한동훈 전 대표도 선대위 합류는 고사하는 등, 지지율 반등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 후보 특사단을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이뤄진 만큼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선대위 합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상훈]

[편집기자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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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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