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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예금보험기금 10%는 달러로 쌓는다…외화예금 급증 영향

뉴스1 김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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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매입 방식…환율 변동성 대응



예금보험공사 전경 ⓒ News1

예금보험공사 전경 ⓒ News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오는 2027년까지 예금보험기금의 10%를 달러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환 헤지 목적의 달러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외화예금 증가와 글로벌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예금보험기금은 금융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예금자에게 대신 지급하기 위해 조성된 자금이다.

최근 해외 주식 투자와 달러 예금 수요 증가로 은행권의 외화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원화 중심의 기존 기금 운용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예보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국채 매입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약 5000억 원 규모의 달러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금보험기금 규모는 18조5000억 원으로, 향후 1조3500억 원 상당의 달러 자산을 추가 확보할 전망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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