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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유리막 뒤에 선 이재명, '세대통합'으로 수도권 공략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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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영호남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서울로 선거운동의 무대를 옮겼습니다.

연일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 이 후보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최대 표밭인 수도권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둘째 주를 시작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였습니다.


이중근 노인회장을 부축한 이 후보는, "선배 세대들이 가진 지혜와 혜안을 전수해달라"며 고개를 한껏 숙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이 매우 높은 편인데 노인세대들의 어려움도 가중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많은 조언 주시고 큰 역할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고령 세대로까지 지지세를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이어 한강을 따라 용산과 영등포로 차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서울 표심의 성패를 가를 이른바 '한강벨트' 공략에 나선 겁니다.

처음 선보인 방탄 유리막 뒤에 선 이 후보는 '내란 종식'과 경제위기를 넘기 위한 단합, 특히 세대 갈등 극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문제는 우리가 남북으로 동서로 노소로 남녀로 갈려서 싸운단 사실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고 미래도 불확실한데 대체 왜 이렇게 갈라져 싸우는 것입니까."

마지막 일정으로는 젊은층과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장소를 골랐습니다.

<윤솔기자> "이 후보는 수도권 집중 유세 첫날을 청년과 문화예술분야 유권자들이 밀집한 홍대 상상마당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하루에 고령층부터 젊은층까지 두루 만나며 '세대통합'을 키워드로 수도권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행보로 읽힙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구의 문화강국의 꿈, 이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을 우리가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 후보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로 무대를 옮겨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윤제환 최성민]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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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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