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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간 이재명 "청년에 희망"…연단엔 '방탄 유리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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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두 후보 모두 서울에서 유세 중인데 먼저 이재명 후보 쪽에 나가 있는 최규진 기자부터 불러보겠습니다.

최 기자, 이재명 후보 지금 홍대에서 유세 중이라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홍대 앞 피카소 거리에서 무대에 올라 방금 막 연설을 마쳤습니다.

홍대 앞은 젊은이들이 밀집하는 대학가인데요.


주변 상점 앞까지 아직 인파가 많이 몰려있고 무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후보는 3년 전 마지막 유세를 인근에서 했다며, 자신의 패배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 국민의 삶이 망가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화 강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오늘(19일) 유세 연설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 또 있는데요.

이 후보가 서 있는 연단 앞에 처음으로 방탄 유리막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연설 전에는 폭발물 탐지견이 무대에 올라 수색 작업을 펼친 뒤 유리막이 설치됐습니다.


[앵커]

이 후보가 오늘은 계속 서울에 머물렀는데 어떤 발언들이 있었습니까.

[기자]

이 후보는 오전엔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뒤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여기서 이번 대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란 극복'과 '통합'을 꼽았는데요.

대통령실과 가까운 용산역 광장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여기가 그 용이 산다는 산, 용산 맞습니까? 그 용이 어디 잘 있나요? 어딜 가나 들리는 얘기는 먹고 살길 어렵단 얘깁니다. 대체 왜 이렇게 됐습니까? {윤석열 때문이에요!} 윤 뭐 때문이라고요?]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를 전통적 험지로 꼽히는 영남과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에 공을 들였는데요.

이번 주는 서울 수도권에서 주로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내일 경기 북부를 시작해서 인천 등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정권 심판론을 부각해 수도권 중도층 표심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최다희]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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