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생활뉴스] 강원 동해안 88개 해수욕장, 내달 28일부터 본격 개장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아기띠 추락 사고 증가세 '안전주의보'

최근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이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사용 중에 아기띠가 풀리거나 느슨해져 영유아가 추락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요, 착용자의 신체와 아기띠 사이 틈새 공간으로 영유아가 빠져 추락한 사고도 다수였습니다.

보호자가 아기띠를 매던 중에 또 아기띠를 맨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뇌진탕이나 두개골 골절 등 중증 상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하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2> “‘민원’ 넣는 건 어려워” ‘국선 행정사’가 해결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취약층에 무료로 행정 상담 등을 제공하는 '국선 행정사' 제도를 오늘부터 운용합니다.

가족돌봄청년과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은 별도의 비용 없이 민원·행정 상담과 서류 작성·제출 대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데요.

국선 행정사는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요. 서류 작성·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를 대행합니다.

긴급한 경우라면, 당일 상담도 제공합니다.

<3> 강원 동해안 88개 해수욕장 6월 28일부터 본격 개장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있으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강원도 동해안 88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28일 본격 개장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시군마다 테마 해수욕장이 열리는데요.

강릉으로 떠나신다면, 캠핑 분위기의 해수욕장을 만나볼 수 있고요, 속초는 야간 산책로와 영화제 등 야간 콘텐츠 해변으로, 삼척해수욕장에선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 프렌들리 비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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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