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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출시 3년만에 4조 환전

매일경제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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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출시 34개월 만에 4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7월 출시된 이후 18개월 만에 환전액 1조원을 돌파한 후 16개월 만에 4조원을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언제 어디서나 환전이 가능해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58종의 통화로 환전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여행 서비스이며 환전과 결제 수수료가 무료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출시된 후 고객들이 아낀 수수료만 23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지난달 30일 선보인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나흘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1만장 한정으로 출시된 카드 2종은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춘식이와 라이언 그리고 국가별 특징이 혼합됐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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