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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수익률 1·2위, 한화운용 싹쓸이

매일경제 홍성용 기자(hsyg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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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상장지수펀드(ETF) 1위와 2위를 모두 한화자산운용의 상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두 종목 모두 주가가 100% 넘게 올랐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3%로 국내 ETF(레버리지 포함) 전체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PLUS 한화그룹주'로 역시 연초 대비 주가가 103% 올랐다.

2023년 1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상장한 PLUS K방산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300%를 훌쩍 넘었다. PLUS 한화그룹주 역시 지난해 12월 말 상장한 이후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배의 성과를 냈다. 이 두 종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조선산업과 방위산업 등 트럼프 2기 정부의 주요 정책이 한화그룹 핵심 사업 부문과 맞물린 덕을 봤다.

PLUS K방산의 압도적인 성과는 과거에 변방에 그쳤던 방위산업이 압도적인 수출 실적과 함께 국내 주도 산업으로 발돋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9일 기준 시가총액 40조5217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으로 현대차를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이었다.

PLUS 한화그룹주도 다른 그룹주 ETF들이 연초 대비 수익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데 비해 세 자릿수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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