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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대담하고 있다. 2025.5.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직 국회의원 411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무성·심재철·황우여 등 전직 의원 411명이 포함된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 전직 국회의원 모임(이하 김대모)'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김문수 후보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뽑아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 역사에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대모는 "우리 전직 국회의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정신을 이어받아 1인당 GNP(국민총생산) 5만달러 시대의 당당한 선진국,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 지도자는 김문수 후보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대모는 "이번 대선은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주느냐(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거라고 생각된다"며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 바라보고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김문수 후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대모는 "김문수 후보는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5.3 인천 사태를 주도하는 등 좌파 출신이었으나 동구권 몰락을 지켜보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신봉자가 된 후 3번의 국회의원과 2번의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소신과 철학 경륜을 고루 갖춘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라며 "김문수 후보는 서울 봉천동의 20년된 24평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전 재산이 10억여원에 불과하다. 투옥 수배 등 민주화 운동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었던 수억원의 보상금도 받지 않은 청빈한 삶을 살아온 양심적인 지도자다"고 강조했다.
김대모는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와 서울을 거미줄처럼 연결할 지하 대심도전철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와 파주 LG디스플레이단지를 개발하고 분양하는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오늘날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청렴영생 부패즉사의 슬로건으로 맨 꼴찌에 있던 경기도의 청렴지수를 1등으로 끌어올린 공로자다"고 했다.
또 김대모는 "김문수 후보는 용접, 전기 등 자격증이 8개나 되고 경기지사 시절 택시 기사 자격증을 따 휴일이면 택시 운전을 하면서 도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민심을 살피는 서민의 친근한 벗"이라며 "도지사 시절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을 결혼시키면서 참모들도 모르게 양가 친지들 100여명만 참석한 조촐한 결혼식이 뒤늦게 알려졌던 일, 대통령 후보 당선 후 도지사 시절 각종 규제를 풀어준 한센인 마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켜 눈물의 도가니를 만들었던 일화, 선거에 당선돼 부모님 묘에 절하러 신발을 벗었는데 구멍난 양말과 다 닳은 신발창 등이 화제가 됐던 일 등 김문수 후보의 미담은 끝이 없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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