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머니투데이는 주뉴욕 총영사관 측 확인을 근거로 최근 관할 구역에서 우리 국민이 재외국민을 상대로 살인미수 등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비엔나 협약 제36조에 따라 우리 국민이 체포되거나 구금될 경우 현지 법집행기관은 지체 없이 해당국 영사관에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현지 법집행기관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받지 못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뉴저지에 있는 제보자 A씨와 고 김새론의 대화 내용이라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A씨가 지난 4월 한국과 중국에서 온 두 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며, 괴한이 경찰에 체포됐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주장을 폈다.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으나 주장의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총영사관 측이 가세연 측 주장과 달리 해당 사건이 현지 수사기관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확인해준 셈. 영사관 측은 FBI 수사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 기관에서 보유 관리하지 않는 정보"라고 일축했다.
한편 가세연 기자회견 이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 파일이 위조이며, 제보자를 자처하는 인물이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요구했다가 통하지 않자 가세연과 공모해 위조된 김새론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고 맞받았다.
또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유포”,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했다. 차기작 디즈니+ ‘넉오프’도 무기한 촬영과 공개 보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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